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의 영역/줄거리/시즌 2(2부) (문단 편집) == 49화 == 골프 선수 일행은 드디어 인천 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미한은 기명을 밧줄로 묶고, 골프 선수는 연구원 여성을 업으며 인천 공항 안에 들어간다. 그런데 시끌벅적해야 하는 공항이 조용하고 폐허가 된 상황에 골프 선수는 의문을 품는다. 안에 들어가니 사람들은 온데간데 없고 물이 찬 상태가 된 아수라장이 되어있었다. 골프 선수는 미한에게 사람이 많지 않았냐며 묻자, 미한은 자신이 떠날 때만해도 이렇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 때, 폐허 더미에서 사람이 나오자 미한은 그에게 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어딘가 이상해 보이는지 심호흡을 하더니 유리 조각을 들고 대뜸 자신의 것을 훔치려고 하냐며 공격하려 들지만 이내 골프 선수에게 제압된다. 이 때, 또 다른 사람이 일어서는데 놀랍게도 프란시스 권이었다. 프란시스도 이상 행동을 보이더니 골프 선수를 공격하려 들지만 이내 밧줄을 푼 기명에게 소화기를 맞고 제압된다. 잠시 후, 밧줄에 묶인 채 정신을 차린 프란시스에게 골프 선수가 괜찮냐며 묻는다. 프란시스는 이게 환각이냐며 물으며 그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한다. 프란시스는 공항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물고기를 먹으면 생기는 치매 증상이 생겼으며, 환각이나 환청이 들린다고 말한다. 본인도 가끔씩 그랬으며 거의 모든 사람들이 미쳐버렸다고 말한다. 이에, 여성 연구원이 정신을 차린 듯 참다란 것은 물고기로 만든 것이기에 먹으면 안된다고 말한다. 골프 선수는 어떻게 그런 것을 잘 아냐며 묻자 그녀는 진실을 말해준다. 그녀는 참다란의 임상부서의 연구원으로 있었으며, 원래 참다란은 군대 PX에 인스턴트를 납품하던 중소기업이었다고 한다. 그런 기업이 순식간에 대기업이 된 것은 대형 물고기의 등장으로 인한 처리 방법이었는데 그것을 주도해왔었던 것이 참다란이었다고 한다. 처리하기 힘든 물고기의 사체를 식품으로 가공해 사체 처리와 식량난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라는 방식 때문에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금의 자리로 오르게 된 것이라고. 하지만 머지않아 물고기를 먹으면 치매 증상이 일어난다는 문제가 발생하자 참다란은 망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우연히도 이 때문에 세상은 엉망진창이 되어버리고 정부의 기능조차 축소되어 버리는 바람에, 먹으면 안 되는 제품이 계속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이를 들은 골프 선수는 이내 프란시스에게 다른 사람들은 어디있냐며 묻는다. 이윽고 일행은 멀쩡한 생존자들이 있는 방의 문을 열고 입장한다. 한나는 일행들이 무사하다는 것에 놀라면서도 미한에 대해서는 어색해 한다. 그리고 미한은 프란시스에게 어디 갔었냐며 묻자 골프 선수와 프란시스는 상황을 이야기한다. 한나는 자신들이 있는 곳이 비교적 증상이 약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며 증상이 심한 사람들이 닥치는 대로 공격을 하는 바람에 장벽이 생겼다고 말한다. 원래 프란시스와 한나들도 정상인들과 함께 있었지만 증상이 나타나 버린 까닭에 중간 지역으로 쫓겨나게 되었다고. 이에 미한은 상황이 이 지경이 되었는데도 왜 군인이 없는 거냐며 묻자 프란시스는 보여줄 사람이 있다며 일행들을 데려온다. 프란시스가 데려온 곳은 중상을 입은 채로 누워있는 중대장이었다. 나머지 군인들은 어딨냐는 질문에 그는 어딘가에 있다고 대답하며 자세한 것은 나가서 설명해준다고 말한다. 그는 중대장과 같이 있던 군인한테 들은 이야기를 한다. 자신들이 대현아파트에서 떠나 인천 공항에 도착한 다음 날 중대장에게 두 명의 남자가 찾아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들의 정체는 송비서와 성형외과 의사였다. 중대장은 어쩐 일로 찾아왔냐며 묻자 송비서는 인천 공항을 자신들에게 넘겨주겠냐며 묻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